[목차]
1. 스탠딩레포란?
2. 스탠딩레포 특징
3. 스탠딩레포 역할
스탠딩 레포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오건영팀장님이 정리해주시는 경제상황에 대해서 글을 읽다가 최근 연준의사록에서 스탠딩 레포를 확대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페이스북 링크]
그리고 연준 의사록에서 눈에 띄었던 것이 스탠딩 레포 대상을 확대한다는 코멘트였는데요… 스탠딩 레포는… 은행들이 갖고 있는 국채를… 팔게 되면.. 금리가 워낙 높아졌기에.. 손실이 크쟎아요. 이걸 언제든 담보로 맡기고 언제든 현금을 땡길 수 있도록 만들 대출 제도입니다. 이런 스탠딩 레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이 많지 않았는데 이제 그 대상을 확대한다고 하죠. 그럼 은행들 중에… 장기 국채를 갖고 있는데.. 이거 가격이 떨어져서 우울합니다. 그런데 캐쉬가 필요해요.. 그럼 가격이 급락한 장기 국채를 팔아서 현금을 확보하자니.. 손실이 확정되는 문제가 생기죠.. 그런 은행들이 급전을 땡길 수 있게 됩니다. 은행들이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죠. 그리고 이렇게 되면.. 은행들이 돈이 묶일까봐 장기 국채를 사들이지 못하는데요.. 장기 국채를 살 수 있는 여건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런 거 쟎아요.. 예금을 길게 묶고 싶은데 언제 어떻게 돈을 쓸지 모르기 때문에… 길게 못 묶는 거죠. 이런 분들을 위해서 예금담보대출이 존재합니다. 그럼 예금담보로 대출을 뺄 수 있으니.. 조금 길더라도 예금을 묶어둘 수 있겠죠. 장기 예금의 수요가 생겨납니다. 스탠딩 레포도 장기 국채에 대한 수요를 늘려줍니다. 장기 국채의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그 질문에 답할 수 있죠. 누가 미국 국채를 사줄까… 연준이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제용어에 대해서 조금씩 공부해 나가고 있는데 '스탠딩레포(Standing Repo)'는 처음들어보는 용어여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스탠딩레포란?
국채를 은행의 지급 준비금과 상시 교환할 수 있는 제도 입니다.
스탠딩레포는 연준이 금융기관에 자금을 빌려주고, 일정 기간 후(보통 1일)에 약속한 금리로 상환받는 거래입니다.
미국의 스탠딩레포는 2021년 7월에 도입이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극심할 때 연준은 금융시장에 안정을 위해서 이를 도입하였습니다.
금융기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연준으로부터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수단으로, 금융기관의 유동성 부족에 따른 시장 혼란을 방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미국의 스탠딩레포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거래 대상: 미국의 금융기관
- 거래 기간: 1일
- 거래 금액: 최대 1조 달러
- 거래 금리: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의 상단을 약간 웃도는 수준
스탠딩레포 역할
스탠딩레포는 통화정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스탠딩레포의 금리를 조절함으로써 시중금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예로, 연준이 스탠딩레포의 금리를 낮추면 연준에게 저렴하게 자금을 빌릴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금융기관은 시중에 돈을 더 많이 공급하게 되고 시중금리도 하락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금융시장의 안정에도 도움을 줍니다. 위에 글처럼 금리인상이 되고 금융기관이 가지고 있는 국채의 가격이 많이 내려가 있는 상황에서 돈이 필요하면...어쩔 수 없이 국채를 팔고 자금을 확보하면 이것은 그대로 금융기관의 손실 확정이 되어 버립니다. 이럴때 이 제도를 활용하면 유동성이 부족할 때 국채를 담보로 유동성을 공급받을 수 있어 시장의 혼란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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